100여 개 부스에서 전시체험과 일반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서대문구가 9월 27일 서대문독립공원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2019 서대문 청소년 MAKE × 진로 박람회를 열었다. 사진은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청소년 진로 박람회 모습.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이달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대문독립공원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2019 서대문 청소년 진로 박람회’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서대문구와 인근 지역 초중고등학생, 학교 밖 청소년, 사회적 배려 대상 청소년, 학부모 등 모두 2,500여 명이 방문할 전망이다. 7회째를 맞는 올해 박람회는 ‘창업진흥원’과 함께 청소년들이 ‘메이커’를 경험하고 메이커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메이커란, 다양한 도구를 활용한 창의적 만들기를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사람을 뜻한다.
필요한 것을 만들고 작업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진로탐색을 위한 착안점을 얻을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메이커 전문가와 직업인 멘토,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100여 개 부스에서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메이커 전시체험’과 ‘일반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장 내 ‘메이커 탐색존’에서는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 게임 크리에이터, 건축가, 태양광 자동차, 로봇공학, 화학공학, 식용곤충, 드론 등을 주제로 한 부스가 마련된다.
‘메이커 놀이존’에서는 코딩, 로켓만들기, 금속공예, 자전거와 햇빛으로 에너지 만들기, 캘리그래피 등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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