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좌1동 마봄협의체, 건강 취약 가구에 주방용품

◇서대문구 북가좌1동 마봄협의체, 건강 취약 가구에 주방용품 지원

서대문구 북가좌1동 마봄협의체(공동위원장 김상윤)가 암 투병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주민 20명에게 도마와 프라이팬으로 구성된 주방용품 세트를 지원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 사업은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들이 대상 가구를 방문할 때 곰팡이가 스는 등 위생적이지 않은 도마와 프라이팬을 보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착안했다.
북가좌1동 마봄협의체 위원과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들이 건강 취약 가구를 방문해 주방용품 세트를 전달하고 대상 주민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한 어르신은 “도마와 프라이팬이 오래돼도 바꿀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이웃 분들이 이렇게 세심한 데까지 관심을 가져 주니 앞으로 더욱 건강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북가좌1동 마봄협의체 김상윤 위원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항상 관심을 갖고 꼭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가좌1동 마봄협의체는 이번 주방용품 지원 외에도 올여름 주거취약가구 공기순환기 지원, 어르신 삼계탕 대접, 와상환자와 중증장애인 가구 전기요금 지원 등 취약가구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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