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좌2동, 저소득 장애가구 대청소 모습

서대문구 북가좌2동 바르게살기위원회와 서대문지역자활센터가 최근 쓰레기와 곰팡이로 주거 및 위생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장애가구를 위해 대청소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봉사는 홀로 사는 저소득 장애인이 집 안 쓰레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북가좌2동 바르게살기 위원 8명과 서대문지역자활센터 청소사업단 7명, 동주민센터 직원 6명이 동참해 이뤄졌다.
대상 가구는 수돗물이 넘쳐 집이 침수됐지만 살던 주민이 입원을 하면서 그대로 방치돼 젖은 옷가지와 각종 쓰레기에서 심한 악취가 발행하고 있었다.
자원봉사자들은 습기로 고장 난 가전제품, 곰팡이로 입을 수 없는 옷가지, 부패한 음식물 등 1톤 화물차 1대 분량의 쓰레기를 치웠다.
임동선 북가좌2동바르게살기 위원장은 “퇴원하시는 주민 분이 깨끗한 주거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돼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김용오 북가좌2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집 청소에 참여한 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이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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