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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에 이어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김순은 위원장의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특별 기조강연, 지자체장들의 ‘이그나이트(ignite)’ 발표, 자치분권 릴레이토크와 우수사례 발표회, 자치분권 영화 상영, 야외 팝업스피치, 참여 지자체들의 ‘정책홍보부스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19일 오전 서귀포시 해비치 호텔&리조트 크리스탈홀에서 열린 박람회 폐막식에서 문석진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외됨 없이 함께 번영하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중앙이 아닌 지방정부가 나서야 한다”며 포용사회 구현을 위한 자치분권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문석진 회장은 “주민 삶의 문제와 그 해결 방법은 주민을 매일 가까이에서 접하는 지방정부가 가장 잘 알고 있는데 대부분의 정책 결정을 중앙에서 하는 지금의 국가 구조는 포용사회 실현의 효율성을 저하시킨다”며 “이제 자치와 분권은 시대적 요구”라고 강조했다.
한편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을 바로 세우고 중앙과 지방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린 이 박람회를 매년 지속해서 개최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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