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서대문구에서 국제포럼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회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가 독일시민대학연합회를 초청해 지난 2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서울 본관 2층 그랜드볼룸에서 ‘2019 국제 평생학습도시 포럼’을 개최했다. (참가자 등록은 오후 1시부터.)
‘위대한 도시와 평생교육의 힘’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포럼은 국내외 평생학습도시 관계자들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3차례의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독일시민대학연합회’와 ‘본(Bonn) 시민대학’ 관계자 3명이 나서 △유럽의 적극적 시민 참여교육 △독일의 적극적 시민 참여교육 △독일의 시민 참여교육과 지역사회 내 시민대학의 역할에 관해 잇달아 강연했다.
이어 이들 주제 발표자와 윤여각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김광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문석진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이 유시춘 EBS 이사장의 진행으로 ‘한국의 발전 방향 논의 : 액티브 시티즌십’에 관해 좌담을 펼친다.
문석진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은 “이번 포럼이 한국 평생학습도시의 우수 사례를 해외에 알리고 국제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미래 평생교육 정책에 대한 비전을 나누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전국 162개 시군구와 75개 교육지원청이 회원으로 있는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을 올해 1월부터 맡아 오고 있다.
또 서대문구는 이달 1일 남미 콜롬비아 열린 제4회 유네스코 국제 학습도시 컨퍼런스에서 ‘2019 유네스코 학습도시상’(Learning Cities Award)을 수상하며 우리나라 평생학습 정책의 위상을 높였고 그 결실이 이번 국제 평생학습도시 포럼 개최로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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