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최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2019년 통합사례관리 민관협력 우수 사례 공유를 위한 컨퍼런스를 실시했다.
‘함께 걷는 길’이란 제목의 이 행사에는 관내 사회복지관련 기관, 동주민센터, 구 희망복지지원단과 복지부서 직원,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 상담원, 학대예방경찰관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서대문구 치매안심센터 ‘노소노소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2019년 한 해 동안 민관협력으로 진행된 사례관리 성과가 소개됐다.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례발표와 자문, 가정폭력 가구의 가해자에 대한 사례관리 발표와 자문이 이어졌으며, 피해자로 국한됐던 사례관리 영역을 가해자까지 확대했다는 데 큰 의미를 주는 시간이었다. 구는 또 2019년 우수권역 및 우수활동자 시상을 통해 사례관리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민-관, 공-공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지역보호체계 구축에 도움이 되는 이 같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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