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최근 홍제농구장(홍제동 280-9)에서 200여 명의 청소년이 모인 가운데 ‘청소년의 멋진 미래를 위한 3:3 농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추진단이 기획부터 운영 그리고 홍보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추진해 더 의미가 있었다는 평가가. 청소년 단원 15명은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대회를 준비했다.
농구대회는 남자 중등부와 고등부 각 24개팀, 여자 중등부와 고등부 각 24팀이 참여한 가운데 조별 리그와 토너먼트로 우승 팀을 가렸다.
한 청소년은 “슛을 날릴 때마다 스트레스가 모두 날아가는 기분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 활동이 더욱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대문구가 지원하는 청소년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대문구 농구협회(회장 이윤숙)가 주최했다.
구는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과 다양한 재능 개발을 위해 놀이, 문화, 진로 등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11월 16일 토요일에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서대문 최대의 청소년 연합축제 ‘청청(靑廳)’을 개최한다.
매년 3천여 명 이상이 참여하는 이 축제가 올해는 청소년전문기관인 홍은청소년문화의집의 주관으로 열려 더욱 다채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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