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아동 위한 아동권리인형극 무대

서대문구가 최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아동 2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인형극 ‘소중한 몸과 마음을 아끼고 살펴요’ 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기존 유아 대상 아동권리 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아동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동 눈높이에 맞춘 방법으로 진행됐다.
아동들은 인형극 교육을 통해 자신과 친구의 몸의 소중함에 대해 이해하고 성폭력과 같은 아동권리 침해 위험 상황에서 스스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한 어린이는 “인형극에서 배운 대로 나와 친구의 몸을 소중히 잘 지킬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푸른누리어린이집의 한 교사는 “인형극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아동권리를 가르쳐주고 특별히 아이들과의 상호 교감 가운데 진행된 교육이라 더욱 좋았다”며 구청의 새로운 시도를 호평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아동들이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권리를 알고 서로의 권리를 잘 지켜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인형극은 이달 13일에 같은 장소에서 한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서대문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