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복고를 콘셉트로 한 공연, 전시, 수제아이템

‘서대문구가 지난 22일 청년문화공간 ‘신촌, 파랑고래’(연세로5나길 19)에서 제2회 서대문구 대학생·청년 문화축제 ‘이렇게 축제하면 기분이 조크든요! ‘신촌 파랑 고오래 뉴트로 축제’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8월 구성된 서대문구 대학생·청년 문화기획단 ‘밀레니얼공작소’ 2기 25명이 직접 기획했으며 축제 서포터즈 57명과 함께 운영했다. ‘새로운 복고’라 불리는 ‘NEWTRO’를 청년문화의 발원지인 신촌에 맞게 재해석한 ‘NEWTRO x 신촌’을 콘셉트로 총 20가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신촌, 파랑고래’ 3층 꿈이룸홀에서는 ‘낮져밤이 뉴트로클럽’이란 주제로 각종 게임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도전 참참참, 발음 도장깨기, 물병 던지기, 철권 게임이 열렸다.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은 DJ와 함께하는 ‘뉴트로 클럽파티’가 펼쳐졌다.
2층 파랑고래실과 웰컴라운지에서는 ‘골목대장 7공주’라는 구성으로 옛 감성을 물씬 풍길 레트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학창시절 가방에 달고 다녔던 ‘스쿠비두’에서부터 ‘펄러비즈’, ‘실팔찌’ 등 수제물품 제작체험 프로그램과 갤러그, 버블보블, 스트리트파이터 등을 할 수 있는 게임방, 쉬면서 만화를 볼 수 있는 만화방 등이 운영됐다.
1층 고래마당에서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청년의 시선으로 해석한 뉴트로 아-트 버스킹’이란 주제로 대학생 동아리 공연이 열린다. 음악밴드 ‘청바지 기워입기’, 이화여대 댄스동아리 ‘언타이틀’, 연합 쇼콰이어 ‘쌍투스코러스’ 등이 참여했다.
저녁 6시부터 7시 20분까지는 팟캐스트 <영혼의 노숙자>의 ‘샐럽 맷’, 음반사 <영기획> 대표 ‘하박국’이 진행하는 ‘보이는 라디오’가 열린다. 초대가수로 ‘갤럭시 익스프레스’도 출연했다.
창천문화공원에서는 ‘오락실&매점’이란 콘셉트로 각종 필사부스, 플리마켓, 고전게임 체험부스가 준비된다. 플리마켓에서는 뉴트로 컨셉의 굿즈를 찾아볼 수 있으며, 각종 게임부스에서 스태프, 탑블레이드,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의 게임을 겨루어 이기면 추억의 옛날과자를 받았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청년문화의 발원지 신촌에서, 청년들이 ‘NEWTRO’를 콘셉트로 축제를 기획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신촌을 다시 한 번 청년문화의 중심지로 만들고자 하는 젊은이들의 활동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신촌 파랑 고오래 뉴트로 축제’가 열릴 ‘신촌 파랑고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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