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좌1동 마봄협의체, 맑은 하늘 숲속 거닐 기회 마련

서대문구 북가좌1동 마봄협의체(공동위원장 김상윤)가 최근 거동불편 어르신 15분을 모시고 서오릉으로 ‘숲속 힐링 나들이’를 다녀와 주위에 귀감이 됐다.
이번 행사는 나들이 기회가 거의 없는 관내 거동불편 어르신들에게 맑은 하늘 아래 숲속을 거닐며 힐링하는 기회를 마련해 드리고자 추진됐다.
마봄협의체 위원과 어르신들은 1:1로 짝이 돼 숲길을 거닐며 담소를 나누었다. 거동 불편 어르신들은 미리 준비된 휠체어로 불편함 없이 산책을 즐겼다. 나들이 후에는 근처 숯불갈비에서 푸짐한 점심식사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봄협의체는 미리 준비한 선물도 증정했다.
여행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나들이 할 기회가 없었는데 오랜만에 산책하며 맑은 공기를 쐬니 보약보다 좋고 다음에도 또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북가좌1동 마봄협의체 김상윤 위원장은 “이렇게 가까운 교외만 나와도 어르신들께서 행복해 하시니 보람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감회를 밝혔다.
박춘식 북가좌1동장은 “어르신들께서 좋아해주시니 매년 정기적으로 이러한 행사를 추진해 지역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함께 즐기는 뜻깊은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북가좌1동 마봄협의체 ‘숲속 힐링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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