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1동 마봄협의체

서대문구 홍제1동 마봄협의체(위원장 정안순)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근 ‘이웃愛 담은情’ 사업을 진행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협의체 위원들이 동주민센터로부터 추천을 받은 동절기 취약계층 20가구를 방문해 세탁이 가능한 전기매트, 극세사 매트, 발열내의 등을 전달하고 안부도 살폈다.
100세인 김 모 할머니는 “매트가 따뜻해서 잠을 푹 잘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정안순 홍제1동 마봄협의체 위원장은 “날씨가 추워지면 더욱 힘들어 지는 이웃들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게 따듯한 정을 나누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홍제1동 마봄협의체가 ‘이웃愛 담은情’ 사업을 추진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했다.

 

 

숙박업소 등 219곳 원룸 모기 방제 총력
월동모기신고센터로 신청하면 방역소독반 출동

서대문구가 정화조와 지하실 등에 서식하는 월동 모기를 퇴치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방제활동에 나선다.
겨울철에는 모기가 제한된 공간에서만 서식해 방제가 용이하고 이를 통해 여름철 모기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먼저 다음 달에는 서대문구보건소 방역소독반이 300세대 이하 공동주택 85곳, 대형목욕장 7곳, 숙박업소 90곳, 경로당 37곳 등 ‘소독의무대상 제외시설’ 219곳을 방문해 모기 서식 실태를 조사한다. 성충은 육안으로, 유충은 400ml 규격의 채집용 국자를 이용해 확인한다.
내년 1∼2월에는 모기 성충이나 유충이 발견된 곳을 방문해 집중 방제작업을 벌인다. 또 건물 관리자에게 월동 모기 방제 방법을 안내한다.
3월에는 앞선 방제 후에도 모기가 계속 서식하는 곳을 찾아 다시 방제 활동을 펼친다.
구는 대형빌딩이나 300세대 초과 공동주택, 병원, 학교, 전통시장 등 관내 776군데의 ‘소독의무대상 시설’에 대해서는 자체적으로 월동 모기를 방제할 수 있도록 협조 공문을 보내고 필요시 방제 기술을 지원한다.
서대문구는 ‘월동모기신고센터’도 운영한다. 개인주택, 연립주택, 소규모 보육시설과 식품접객업소 등은 물론, 자체 방제에 한계가 있는 ‘소독의무대상 시설’에서도 이곳으로 신고하면 보건소 방역소독반이 찾아가 동력분무소독 등 맞춤형 방제를 실시한다.
서대문구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 모기 유충 1마리를 잡으면 성충 모기 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다”며 생활 주변 모기 서식지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를 요청했다.
모기 방제를 원하면 서대문구보건소 월동모기신고센터(02-330-1886)로 전화하거나 보건소 홈페이지(참여광장⇒방역소독신고센터 게시판)에 글을 올려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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