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1동 새마을금고

◇홍제1동 새마을금고 직원들이 저소득 어르신가정 집수리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대문구 홍제1동주민센터(동장 최우순)는 홍제1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정기영) 직원들은 최근 관내 김 모 어르신 집을 말끔히 수리해 주위에 귀감이 됐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대상 가구는 70세가 넘은 장애인 어르신 두 분이 거주하는 아파트로 수십 년간 정리하지 못한 물건들이 아파트 복도 바깥으로 빼곡히 쌓여 있었으며 집 내부 또한 오랜 세월 수리하지 못해 싱크대와 벽지, 장판 등에 까맣게 때가 묻어있었다.이 집의 어르신은 갑자기 닥쳐온 생활고에 금융 도움을 받기 위해 새마을금고를 찾았고 어르신의 딱한 사정을 알게 된 김대원 과장이 직접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거주 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을 확인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서 발 벗고 나섰다.
홍제1동 새마을금고 직원 6명은 복도와 집안에 가득 쌓인 짐들을 정리해 불필요한 물건을 줄였다. 종량제 봉투 지원 및 쓰레기 수거는 홍제1동 주민센터에서 협조했다.
또한 묵은 때가 쌓여있던 싱크대, 벽지, 바닥 장판을 새마을금고 기금을 들여 새것으로 교체했다.
도배와 장판 교체 작업은 홍제1동 새마을금고 정기영 이사장과 친분이 있는 사랑나눔 봉사대(대표 김동호)가 인건비를 받지 않고 진행했다.
이처럼 홍제1동 새마을금고가 나서고 이웃주민들이 협력해 김 모 어르신의 집이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김 모 어르신은 “장애로 몸이 불편해 집 정리를 하지 못하고 살아 왔는데 새 집 같이 바꿔준 새마을금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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