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좌1동

서대문구 북가좌1동주민센터(동장 박춘식)가 최근 주민자치회, 자원봉사캠프와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을 담그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김치를 곁들인 식사를 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청소년 10명과 성인 12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이웃에게 전할 김치 80포기를 담그고 포장했다. 이 김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주변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자원봉사 프로그램 ‘소외이웃을 위한 솜씨나눔’ 참여자들이 만든 수세미와 토요동학교 프로젝트에서 학생들이 만든 친환경 비누도 함께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가재울중학교의 한 학생은 “처음 해보는 김장이라 서툴렀지만 여럿이 모여 이웃을 위한 김장을 담그며 나눔의 의미를 새기는 시간이었고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춘식 북가좌1동장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봉사해주신 학생과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봉사자 분들의 바람과 같이 김장을 받은 이웃 모두가 추운 겨울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잘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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