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어린이들, 겨울철새 생동감 있는 모습 관찰

서대문구가 이달 15일 수요일과 18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초등학교 2∼6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겨울학기 체험교실 ‘한강에 사는 동물들, 고니를 찾아서’를 연다.
참여 어린이들은 오전에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 한강 주변에 살고 있는 포유류의 흔적을 찾아보며 그 생태와 습성을 배운다. 또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노력에 대해 알아본다.
오후에는 수도권 최대 철새 도래지 중 하나인 ‘당정섬’ 일대 탐방을 통해 한강에 살고 있는 다양한 겨울 철새에 대해 배우고 쌍안경과 조류관측용 망원경을 활용해 겨울철새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직접 관찰한다.
특히 백조라 불리는 천연기념물 제201호 ‘고니’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체험교실은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2회 운영되며 하루에 40명씩 모두 80명이 참여할 수 있다. 또 교육 진행을 위해 학예연구사와 강사 등 6명이 동행한다.
박물관 연간회원은 이달 7일 오전 10시, 일반회원은 이달 9일 오전 10시부터 서대문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체험과 점심식사, 여행자보험가입, 차량이용을 포함해 1인당 3만7천 원이다. 참고로 보호자는 함께 참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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