普照無私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
다음 총선을 앞두고 정당들의 이화집산이 일어나고, 정치 지망생들이 이당저당 돌아다니면서 공천을 위해 뛰기 시작했다.
국회의원이 된다는 것은 정치 지도자로서 인정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를 주도한 정치인들에 대해 큰 실망을 갖기 시작했다. 우리 사회는 4차 산업혁명, 고도정보사회로 빠르게 나아가고 있으나 정치는 아직도 386아나로그 시대를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보조무사(普照無私)의 지도력을 갖춘 사람을 가려내고 지도력을 위임하는 일은 국민들이 몫이다.
지도자는 그 국민들 속에서 출현하기 때문에 민도(民度)를 넘어선 지도자를 기대할 수는 없다. 선전선동에 휩쓸리지 않으면서 올바른 지도자를 선택하는 안목과 실천력이 있는 국민이 많을수록 그 국가는 발전한다는 사실윽 망강하지 망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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