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최근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에너지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자립마을 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주민주도형 에너지자립 혁신지구 모델 조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북가좌2동 행복한 에너지자립마을 김영림 대표가 ‘저층주택형’, 홍은극동아파트 에너지자립마을 김은경 대표가 ‘공동주택형’ 에너지자립마을 우수 활동사례와 성과를 발표했다.
또 세종대학교 가후변화센터 소속 정희정 박사가 지속가능한 에너지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에너지자립 혁신지구 추진방향과 전망에 대해 강연했다. 서대문소방서 장윤희 소방관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화재예방 방법과 행동요령에 관해 강의했다.
토의에서는 에너지자립 혁신지구 사업 중 ‘공동주택·공공시설 에너지전환플랫폼 운영방안 수립’ 용역을 맡고 있는 ㈜레즐러플러스 이필원 팀장의 진행으로 ‘에너지전환플랫폼의 기능’과 ‘주민 주도 활동 방안’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이번 워크숍이 서대문구 에너지자립 혁신지구 조성을 위한 에너지전환의 필요성과 방법,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호평했다.
문 구청장은 “서대문구가 서울은 물론 전국적으로 에너지전환을 위한 선도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서대문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