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소방서, 코로나19 함께 이겨냅시다

코로나19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뒤 전 세계로 확산된,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감염자의 비말(침방울)이 호흡기나 눈·코·입의 점막으로 침투될 때 전염된다.  감염되면 약 2~14일(추정)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37.5도) 및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 폐렴이 주증상으로 나타나지만 무증상 감염 사례도 드물게 나오고 있다.
중국 정부는 2020년 1월 21일 우한 의료진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코로나19의 사람 간 감염 가능성을 공식 확인했는데, 이 의료진 감염 여부는 사람 사이의 전염을 판별하는 핵심 지표로 알려져 있다.  이후 감염 확산세가 이어지자, WHO는 1월 30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는 감염자의 비말(침방울)이 호흡기나 눈·코·입의 점막으로 침투될 때 전염된다. 여기서 비말감염은 감염자가 기침·재채기를 할 때 침 등의 작은 물방울(비말)에 바이러스·세균이 섞여 나와 타인에게 감염되는 것으로 통상 이동거리는 2m로 알려져 있다. 눈의 경우 환자의 침 등이 눈에 직접 들어가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으로 눈을 비비면 눈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 여기에 중국 당국은 2월 19일 공기 중에 떠 있는 고체 또는 액체 미립자, 즉 에어로졸에 의한 코로나19의 전파 가능성을 처음 인정한 바 있다.
국내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발생현황(2020년 3월 2일(월) 오전 9시 기준)은 발생국가 66개국, 확진환자 88,804명, 사망 3,042명으로 집계됐다.
중국이 확진자 수가 80,026명, 사망자 수가 2,91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한민국이 확진자 수 4,212명, 사망자 수 22명으로 다음이다. 이어 이탈리아, 이란, 일본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증상은 대표적으로 발열(37.5도 이상)과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 폐렴 등의 일반적인 감기를 먼저 떠오르게 하는 증상들이 있다.
코로나19에 감염이 되면 2~14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 기침, 호흡기 증상 등을 나타내고 또 이뿐만 아니라 근육통과 피로감, 설사 증상 등이 나타난다고 한다.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하면서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상별, 상황별 행동수칙을 발표했다.
먼저, 일반국민을 위한 예방수칙은 모든 국민이 준수해야 할 행동수칙과 호흡기 증상 즉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국민의 행동수칙으로 나누어진다.
‘일반국민’의 경우는 물과 비누로 꼼꼼히 손을 자주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말아야 한다. 또한 기침할 때에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호흡이 증상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접촉을 피해야 한다. 또한 사람 많은 곳 방문은 자제해야 하며 특히 노인,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은 외출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어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마스크는 필수로 착용해주시고,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이때 대형병원이나 응급실 방문은 자제하고 1~2일 정도 경과를 관찰한 뒤,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관할 보건소나 1339콜센터, 지역번호+120으로 먼저 전화상담을 진행한다.
의료기관(선별진료소)을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하며, 자차 이용을 권고하고 하고 있다. 의료 전에는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 호흡기 질환자 접촉 여부를 알려야 하며, 의료인과 방역당국의 권고를 잘 따라야 한다.
‘자가격리대상자’는 접촉자 구분 없이 확진자와 2m 이내 있었거나. 마스크 없이 기침을 했을 때 같은 폐쇄 공간에 머무른 경우는 접촉자로 보고 자가격리를 권고하고 있다.
자가격리 중인 사람이라면, 감염 전파 방지를 위해 격리 장소 외에 외출을 금지하고 있다. 또한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생활을 해야 하며, 진료 등 외출이 불가피할 경우 반드시 관할 보건소에 먼저 연락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감염 전파 예방을 위해 가족, 동거인과 대화 등 접촉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며, 개인물품을 별도로 분리하여 사용해야 한다. 또한 일반국민이 준수하는 건강수칙(개인위생, 마스크 착용 등)을 실천해야 한다.
가족이난 동거인이 자가격리대상자라면, 최대한 접촉하지 않고, 불가피하게 접촉해야 할 경우 마스크를 쓰고 2m 이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공용으로 사용하는 공간은 자주 환기를 시키고, 자가격리대상자와 독립된 공간에서 생활해야 한다. 물과 비누 또는 손세정제를 이용하여 닦아주고, 자가격리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서대문소방서는 지난 2020년 1월 23일 감염방지교육을 시작으로 28일 감염병 대책상황실을 운영, 2월 20일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확산 방지 대책회의, 2월 2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 순회교육, 2월 24일 청사소독, 소방력 공백방지 총력대응 순회교육, 소방력 확보를 위한 일반구급대 이동배치, 2월 26일 서대문구와 코로나19 대응 긴급대책회의, 코로나19 위기대응지원반 가동으로 현재까지 최전선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총력대응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직장 내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선 무엇보다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시민과 소방관 모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불특정 다수와 접촉하는 구급대원은 감염의 위험이 높은 만큼 효율적인 개선책을 강구해 구급대원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 시민에게 고품질 소방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서대문소방서 소방행정과
소방위 박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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