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구의원과 직원들 성금 모아 물품 지원

서대문구의회(의장 윤유현)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시민들을 위해 긴급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 달 넘게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시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구의회 의원들과 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은 것이다.
17일 구의회에 따르면, 구의원과 직원 등 40여명이 뜻을 모아 마련한 생활용품과 응원메세지를 대구광역시의회에 보냈다.
이는 대구지역 시민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윤유현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이 모여 의견을 모았고, 구의원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면서 성사됐다. 이렇게 모아진 성금으로 참치 통조림 등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대구로 보냈다.
특히 대구광역시회로부터 ‘자가격리 중인 시민들에게 통조림 같은 간단한 생활용품이 많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물품도 통조림을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현재 여건상 물품을 직접 전달할 수 없는 만큼 13일 물품을 보내기 전 윤유현의장을 비롯해 홍길식 부의장, 박경희 의회운영위원장, 유경선 재정건설위원장, 최원석 의원이 의회에 모여 전달 물품을 점검하고 대구시민들에게 전할 응원메세지를 작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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