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헌 미래통합당 서대문갑 후보

“다시 국회에 들어간다면, 중앙정치도 중요하지만 지역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했으면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낙선 후 4년간의 시간을 절치부심하며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해 왔다는 미래통합당의 이성헌 후보.
더불어민주당의 우상호 현 의원과 여섯 번째 총선 맛대결을 펼치게 된 그는 “무엇보다 서대문 지역이 타 지역에 비해 낙후되어 있고 저평가되어 있다는 점을 안타까워한다”면서 “서대문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일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의 공약사항으로 안산 순환로에 친환경 황톳길 조성, 재개발과 재건축 사업의 투명하고 신속한 추진, 홍제시장 터에 환승장과 대규모 복합비즈니스 센터 신축 등을 내걸었으며, 또한 미동초등학교부터 연희동까지 경의선 철도를 복개해 상층부와 지하공간 활용을 추진하고 연세로 앞 철도 복개를 통해 청년 복합일자리창출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밖에도 속 시원한 교통체계 확립, 명문 고교 학술단지 조성, 대학생 청년들을 위한 햇빛센터 신설, 단독 및 다가구 거주자를 위한 주건환경개선 법안 마련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이번 선거의 의미가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고, 심각하게 이번 선거에 임해야 하고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서대문 지역 또한 정체되어 있다. 이번에는 변화를 주어야 한다. 지역주민 여러분들의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성헌 후보는 전남 영광 출신으로 연세대 교육과학대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성균관대에서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명지중·고교 총동문회장,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공동의장, 자유한국당 사무부총장, 제16·18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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