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진 구청장, 어르신 가정 방문해 카네이션 달아드려

◇홀몸어르신 가정 방문해 카네이션 달아드리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어버이날인 8일 오후 지역 내 어르신들을 찾아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뇌경색을 앓아 거동이 불편한 한 홀몸어르신을 찾은 문 구청장은 카네이션 무늬가 담긴 마스크도 씌워드리며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라는 덕담을 건넸다.
83세의 이 할머니는 “수년 전 아들을 잃고 찾아오는 가족도 없어 어버이날에 더욱 외로웠는데 이렇게 구청장님이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최고의 어버이날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역시 문 구청장의 방문을 받은 한 어르신 부부는 “코로나19로 오전에 자녀들과 영상통화만 했었는데 이렇게 구청장님이 카네이션을 달아 주시니 평생 기억될 어버이날이 될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서대문구는 매년 어버이날을 전후해 동별로 식사대접과 축하공연, 장한 어버이 표창 등이 있는 경로행사를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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