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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경험 습득 마을관리협동조합 만들어”‘주민기술학교’ 건축도장·방수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
황일용 발행인 | 승인 2020.05.20 12:20

◇서대문구청 청사 전경

서대문구는 서울시 주관 ‘2020년 주민기술학교 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민기술학교’를 운영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주민기술학교’는 지역 수요에 맞는 기술교육과 인력양성, 나아가 새로운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하는 협동조합 설립 지원을 통해 ‘지역 선순환 사회적경제 생태계 육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구는 노후주택, 도시재생지역, 저층 주거지가 분포하는 지역적 특성과 재가서비스를 선호하는 시대적 특성을 반영해 ‘주거관리 서비스’와 ‘일상편의 돌봄 서비스’ 두 부문으로 주민기술학교 사업을 추진한다.
2년차에 접어든 올해 주민기술학교의 교육과정은 ‘주거관리’ 부분만 개설된다. ‘일상편의 돌봄’ 부문은 2019년 교육 수료생들이 꾸준히 모임을 유지하며 관련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단계여서, 교육과정 운영보다는 조합 설립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주거관리’ 교육은 지역에 최적화된 주민 중심의 집수리 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이론과 실전, 교육장과 현장을 아우를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과 ‘인턴십’ 과정의 투 트랙으로 운영된다.
첫 과정은 ‘건축도장’ 및 ‘간단집수리’ 교육으로, 각각 2일간 하루 5시간씩 진행되며 수행평가를 통해 ‘방수기능사 자격 과정’ 교육생을 선발한다.
각 과정마다 수행평가를 실시해 다음 과정 교육생이나 인턴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건축도장기능사 자격증 과정(건축도장 및 간단집수리) △방수기능사 자격증 과정 △인턴십 △심화교육(창호 및 욕실타일) △인턴십 및 협동조합 설립의 순서로 추진된다.
구는 자기 집 수리나 취미로 기술을 익히려는 이들이 아닌, 자격증 취득 후 협동조합 소속으로 집수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의지가 있는 만 55세 이하 주민을 대상으로 5월 22일까지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교육비와 재료비는 전액 지원되며, 개인 공구는 자부담으로 마련해야 한다. 교육은 별도의 실습장에서 진행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지역의 필요를 그 지역 주민이 채울 수 있도록, 기술과 경험을 습득하며 지역 맞춤형 마을관리협동조합을 함께 만들고 이끌어 나갈 열정 있는 구민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대문구 주민기술학교를 통해 집수리, 주거복지, 마을정비 사업 등 지역 맞춤형 마을관리 통합모델 구축을 위한 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주민기술학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자치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일용 발행인  jguwi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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