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자치 단신
▶▶ 안산(鞍山)차없는 세상을 맘껏 즐기자
황일용 발행인 | 승인 2020.05.20 12:31

서울 도심을 버스와 지하철망이 발달돼 차 없어도 큰 어려움 없이 어디나 갈 수 있다. 차가 없어 휑하게 뚫린 공기 맑은 거리를 활개 치며 여유 있게 걸어보면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사실 우리나라는 외국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넓은 도로가 많지 않아 승용차 이용자의 반만 대중교통으로 흡수한다면 오늘 종로에서 보는 풍광을 전국적으로 조성할 수 있다.
어차피 지구 온난화 방지대책으로 조만간 탄소배출량이 규제되고 고유가와 함께 자가용 사용을 압박할 것이다. 마지못해 자가용을 포기하기보다는 스스로 변화하지 않을까? 오늘 이런 생각을 해본다면 이번 차 없는 날, 행사는 큰 성공을 거두는 셈이다.
한편으로는 차 없는 날에 고통을 받는 사람은 없는지 살펴야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교통 약자나 화물을 취급해야 하는 점포는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낸까? 혹 나들이를 포기하거나 업무를 부득이 연기하지 않았을까? 만일 그랬다면 다시 생각해 볼일이다.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원하지 않는 희생을 정당화하지는 못하는 법이다. 또 미리 알지 못하고 승용차를 몰고 나온 사람이 많지 않았는지 그들이 어떤 고통을 겪었는지 살필 일이다.

 

 

황일용 발행인  jguwiy@hanmail.net

<저작권자 © 서대문자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일용 발행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dn)120-806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모래내로 209(남가좌동)  |  대표전화 : 02)375-5552~3  |  팩스 : 02)375-5554
등록번호 : 서울 다-1729  |  등록일자 : 1991년 7월21일  |  발행인 겸 편집인 : 황일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일용
Copyright © 2020 서대문자치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