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청소년 정책을 제안하고 자문에 응하는 ‘제6기 서대문구 청소년참여위원회’를 운영한다고 5월 27일 밝혔다.
참여 위원들은 청소년 정책 및 관련 예산 전반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정책의제 생산능력을 배양하며, 국가와 서울시, 서대문구의 청소년 권익과 현안 문제에 관한 정책 대안을 마련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활용한 온라인 소통을 계획하고 있으며, 위원장단 선거도 팟캐스트를 통한 공약발표와 후보자 간 토론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다른 지역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역사문화탐방 교류도 계획하고 있는데 ‘청소년 해설사’ 역할을 통해 역사문화 의식과 리더십을 높인다는 목표다. 단, 이 같은 교류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위원회는 △월 1~2회 임시 및 정기회의 △서대문구 청소년참여예산제 운영 △청소년정책조사와 토론 △청소년 연합축제를 통한 청소년 의견 수렴 △청소년 정책상상 포럼 및 청소년정책대회 등을 한다.
서대문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하는 중고등학생과 해당 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면접 없이 서류전형으로 위원을 선발한다. 6월 6일 위촉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분과가 구성되며 임기는 올해 12월까지이다.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달 30일까지 이메일(eduyka@hanmail.net)을 이용하거나 서대문구청 아동청소년과(홍은2동주민센터 5층)로 방문해 내면 된다.
위원들에게는 봉사활동시간 인증, 위촉증 수여, 활동확인서 발급, 우수 활동 위원 서대문구청장상 수여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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