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행
산처초목 낯설고 물물살은 거센데
차가운 하늬바람 첫눈이 내린다
떠나는 몸이 아니라면 얼마나 따뜻하리
오늘따라 설움은 이리 많을까
굴껍질 밟으며 갈매기 바라보니
앳동무 환한 얼굴이 가슴에 북받친다
키워드
#N
황일용 발행인
jguwiy@hanmail.net
산처초목 낯설고 물물살은 거센데
차가운 하늬바람 첫눈이 내린다
떠나는 몸이 아니라면 얼마나 따뜻하리
오늘따라 설움은 이리 많을까
굴껍질 밟으며 갈매기 바라보니
앳동무 환한 얼굴이 가슴에 북받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