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거점공간 에스큐브(S3) 올 9월까지 완공 목표

서대문구는 창업문화 확산을 통한 새롭고 참신한 청년창업자원 발굴과 신촌 지역의 창업거점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공, 대학, 지역이 협력하는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올해 4월 연세대가 캠퍼스타운 창업팀을 모집한 결과 총 207팀이 응모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청년들의 높은 창업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평가를 통해 대학생 창업팀 40개와 ‘연어형’ 창업팀 20개 등 모두 60개 팀이 선정됐다.
이들이 속해 있거나 졸업한 대학은 연세대, 서울대, 카이스트 등 26곳으로 다양했으며, 창업 아이템으로는 4차산업, 정보통신, 지식기반서비스, 의료 분야가 많았다.
선정된 팀들은 지난달부터 창업지원금, 창업교육, 창업팀 네트워킹, 기술멘토링, 투자 유치 등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받고 있으며, 추후 성과 평가를 통해 창업거점공간 에스큐브(S3)에 우선 입주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에스큐브는 창천데이케어센터(연세로2나길 61)를 리모델링해 오는 9월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업자들이 아이템 개발에 집중하며 기획과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개별 창업공간 20실, 공동 작업공간, 회의실, 메이커 스페이스, 편의시설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구는 또한 ‘문화 관련 창업 아이디어’와 ‘스마트 기술’ 결합으로 서대문구의 문화를 활성화하고 문화벤처를 육성하고자 ‘스마트 문화벨트’ 조성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이달 19일 정오까지 관련 참가자를 모집하고 선발을 거쳐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교육과 자금, 컨설팅을 제공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캠퍼스타운 사업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성과를 내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공적인 기틀 마련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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