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가운데 주민 건강증진 위한 비대면 캠페인 추진

◇‘시장 따라 나 혼자 걷기 챌린지’ 서대문 코스 안내도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 서대문구가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비대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구는 지난달 전국 최초로 ‘홍제천 스마트 둘레길 따라 나 혼자 걷기’ 캠페인을 지난 14일간 운영해 1,083명이 챌린지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는 권역을 확대해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마포구, 은평구와 함께 ‘시장(市場) 따라 나 혼자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1차 서대문 코스(6.5km)는 홍제역에서부터 북한산 자락길 전망대, 포방터시장, 홍제천을 거쳐 인왕시장까지 이어진다.
2차 마포 코스(6.5km)는 독립문역에서 안산자락길, 아현동 벽화골목, 공덕시장으로, 3차 은평 코스(7.0km)는 불광역에서 은평둘레길, 백련산 전망대, 대림시장으로 이어진다.
챌린지 운영 기간은 △1차 코스가 6월 25일부터 7월 1일 △2차 코스가 7월 2일부터 8일 △3차 코스가 7월 9일부터 15일까지다. 완주하는 데에는 각 코스마다 약간의 휴식을 포함해 약 3시간이 소요된다. 챌린지 참여 희망자는 스마트폰에서 ‘워크온’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챌린지→서북3구 연합 나 혼자 걷기→참여하기)한 뒤, 지정된 코스를 걸으면 된다.
각 코스의 90% 이상 걸으면 목표가 달성되며 각 회차마다 선착순 300명까지 기념품(1코스-스포츠 양말, 2코스-스포츠 물병, 3코스-스포츠 팔 토시) 교환 쿠폰을 받는다.
서울시민이 아니어도 누구나 각 코스마다 참여 가능하며, 챌린지 달성자는 3개 구 보건소 어디에서나 자신이 목표 달성한 코스에 해당하는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서대문구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 맞이 온라인 스탬프 투어’도 진행한다.
관내 안산(鞍山), 홍제천, 북한산 스마트둘레길 내 지정 장소를 지나면 ‘워크온’ 애플리케이션에서 스탬프 도장을 받는다. 10개를 모두 모으면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무료관람권, 5개를 모으면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무료관람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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