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이웃에 라면 기부

◇서대문문화원 신현준 원장(오른쪽)이 황치문 서대문구 홍은2동장에게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라면을 전달하고 있다.


서대문문화원 신현준 원장이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홍은2동주민센터에 60만 원 상당의 라면 22box를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번 기부는 신 원장이 자신이 받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전액을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자 하는 뜻에서 추진했다. 신 원장은 “어려운 분들께 조금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해 적극 후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홍서봉사회 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신 원장은 평소에도 매월 홍은2동주민센터에 30만 원을 후원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홀몸어르신 요구르트 배달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황치문 홍은2동장은 “그 어느 때보다 이웃을 위한 관심과 후원이 필요한 시기”라며 “저소득층을 위한 도움의 손길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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