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장 대상으로 창업 자본 최소화한 커피 로스팅 교육

 

◇서대문구가 천연충현도시재생 대학-지역 연계사업으로 커피 로스팅 창업교육을 시행한다.


서대문구가 천연충현 도시재생 대학-지역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여성가장을 대상으로 하는 커피 로스팅 창업교육을 시행한다.
이는 민·관·학 협력 공모사업으로, 경기대학교가 직접 6개월간 아이디어를 실현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한다.
미혼모 쉼터인 두리홈 내 교육희망자 중 면접심사를 통해 선정된 7명이 이달 말부터 11월까지 기능교육과 실습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카페 창업 기초과정’인 커피 제조, 판매, 위생, 회계, 그리고 ‘창업 컨설팅 과정’인 서비스 매너, 브랜드 마케팅, 맞춤형 커피 상담, 판매 실습 등의 내용으로, 두리홈과 수수보리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강사진은 2019년 서울 카페쇼를 기획한 유광진(빅토리아 아르두이노 코리아), 2019 코리아 팀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1위를 차진한 김지훈(우든탬퍼)·박대훈(커피작업실)·이일용(커넥츠 커피), 2015 국제 커피 테이스팅 어워드에서 국내 최초로 에스프레소 부문 금메달을 수상한 강미란(커피랩) 등 커피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 이수생은 원두 로스팅 사업을 창업해 고품질의 원두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매일 갓 볶은 신선한 원두를 정기적으로 도시재생사업지역과 인근 아파트단지, 오피스 밀집지역 등에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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