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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락 길
물과 떨어져외로운 섬일 게다섬을 지나 섬이고또 섬을 지나 보길도라무딘 돌 뱃고동소리귀를 쫑긋 세운다.
황일용 발행인  |  2020-01-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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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鞍山)
동만 몇몇 사안에 대한 댓글을 보게 되었다. 참으로 낮 뜨거운 욕설과 막말로 도배된 것들도 낮 뜨거운 욕도 못하겠다. 최근 들어 “나라말싸미” 가 잇따라 나와 한글의 우수성과 창제과정, 실제로부터 우리 글을 지키기 ...
황일용 발행인  |  2020-01-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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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락 길
봉우리 눈 쌓여올 제울 엄니 지난 인고(忍苦)하얀 머리카락희끗희끗그 누가 아릅답다고저리 야단스레 웃는가
황일용 발행인  |  2020-01-0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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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鞍山)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다음 총선을 앞두고 정당들의 이화집산이 일어나고, 정치 지망생들이 이당저당 돌아다니면서 공천을 위해 뛰기 시작했다.국회의원이 된다는 것은 정치 지도자로서 인정받는다는 것을 의미한...
황일용 발행인  |  2020-01-0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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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락 길
달덩이 두둥둥실산장에 비쳐오면흰 벚꽃 물결치고4월의 어린 마을움터 나는하연 눈물로청산을 달린다.문혜관 시인1989년 사조문학 등단시집 「번뇌, 그리고 꽃」계간 불교문예 발행인불교문예출판부 대표
황일용 발행인  |  2019-12-3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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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鞍山)
고요하고, 관대하고, 얼거나 잃는 것이 없는 사람은 유위적인 여론 조작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다.그렇지만 여론을 조작하여 일시적으로 비난으로 피하거나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려고 시도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곧 그것을 책임...
황일용 발행인  |  2019-12-3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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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락 길
찬 사발에 얼룩지는짜리한 막걸리 잔한잔 부어 건네주어고향 얘기 사는 얘기구름도 먼 하늘에서내려와 오울린다문혜관 시인1989년 사조문학 등단시집 「번뇌, 그리고 꽃」계간 불교문예 발행인불교문예출판부 대표
황일용 발행인  |  2019-12-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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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鞍山)
보통사람들은 남에게 잘 보이려고 앞모습만 치장하기에 바쁘다.그런 사람일수록 돌아서면 뒷모습이 추악하고 구린내가 난다. 데바닷다를 비롯한 여성비구들이 그랬다. 부처님은 달랐다. 얼마전 설악산문(雪嶽山門)을 열고 대방무...
황일용 발행인  |  2019-12-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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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락 길
삼천년 아니 던 길세월 속에 많은 부처고행에 고행하고편안히 열반하신수많은 역대 부처님어디가고천분만 남았나 문혜관 시인1989년 사조문학 등단시집 「번뇌, 그리고 꽃」계간 불교문예 발행인불교문예출판부 대표
황일용 발행인  |  2019-12-1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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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鞍山)
언론매체에서 댓글 조작에 관련된 기사들이 난무하고 있고, 정치세력들은 이에 매몰되어 깊은 정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고 잇다.전 정권에서 저질러진 국정농단 사건과 군부대를 동원한 여론 조작의 적폐가 청산되기도 전임...
황일용 발행인  |  2019-12-1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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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락 길
어느 임 눈물로 판애타는 마음인가어느 가슴 오려낸피맺힌 사랑인가불길로 타오르는 정(情)누가 있어 꺼줄까문혜관 시인1989년 사조문학 등단시집 「번뇌, 그리고 꽃」계간 불교문예 발행인불교문예출판부 대표
황일용 발행인  |  2019-11-2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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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鞍山)
어느 심리학자는 아이들을 지나치게 칭찬하면 아이가 훌륭하지 않다는 게 언젠가 들통날까봐 불안해한다고 말한다.자만에 빠져 노력하지 않고, 남의 시선과 평가를 의식해 쉽게 좌절한다고 했다.교사들도 칭찬 스티커의 부작용을...
황일용 발행인  |  2019-11-2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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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락 길
긴 어둠 짓눌림에아무쪼록 탈피하고자뜨거운 불빛으로가슴을 태운다.서럽게 덜 일은 사랑그것까지 가져 태운다.
황일용 발행인  |  2019-11-2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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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鞍山)
제주도의 이삼월 날씨는 예측할 수 없을 만큼 변화무상하다. 하루에 사계절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고 해도 틀리지는 않겠다.제주 사람들은 이 서북계 전통을 영등할망이 데려오는 바람이라고 이야기를 만들어 함께 즐겨왔다.자...
황일용 발행인  |  2019-11-2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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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락 길
우슬재 굽이돌아남도 향기 해남 땅맑은 물 아름다운천년고찰 대흥사법열이 가득 넘치는정(情)깊은 수도도량
황일용 발행인  |  2019-11-1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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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鞍山)
사람의 생명 앞에서 그토록 아깝던 돈은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어버렸다. 불편한 마음을 부여잡고 있노라면 드넓은 광야의 풍경과 불타는 저녁노을을 다 놀쳐버린 시간이 부질없었다. 어떤 것이 더 소중한가. 잃은 것을 취할 ...
황일용 발행인  |  2019-11-1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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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락 길
햇살이 하도 좋아올라보면 허허벌판달빛이 그리 밝아올라서면 산 빛 민꽃정산에 탐스럽게도무르익어 매달려 있다.문혜관 시인1989년 사조문학 등단시집 「번뇌, 그리고 꽃」계간 불교문예 발행인불교문예출판부 대표
황일용 발행인  |  2019-10-2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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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鞍山)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왕과 죄인을 동등하게 대했다. 부자와 가난한 자를 차별하지 않고 서로 나누고 사랑하자고 가르쳤다. 잘한 일은 자랑하지 않았고, 작은 허물도 숨기려 하지 않았다.인간적이고 자애로운 스승을 잃은 사...
황일용 발행인  |  2019-10-2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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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락 길
흔하게 울던 매미마저긴 수면에 들어가고신호인양 울어대는귀뚜라미 울음소리맨 맞;막 살아 부르는미별의 교향곡인가
황일용 발행인  |  2019-10-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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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鞍山)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숱한 말을 입에 올리고 살아간다. 그 말은 발설 순간 사라지는듯하지만 실상은 스스로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처럼 사람의 인생에 영양을 미친다. 한마디 말이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한...
황일용 발행인  |  2019-10-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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