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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락 길
밤 깊은 골짜기에동백꽃 붉은 향기천년업 닦아내는두견새 슬픈 울음저물어오가지 못한객승의 마음인가문혜관 시인1989년 사조문학 등단시집 「번뇌, 그리고 꽃」계간 불교문예 발행인불교문예출판부 대표
황일용 발행인  |  2018-12-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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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鞍山)
인류가 저산에 출연한 이후 가장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 있다. 인간은 스스로를 영장류로 분류하고, 신의 아들이거나 스스로 신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아득한 옛적 신화 속에 등장하던 상상과 꿈은 이제 현실이 되고, 심지어...
황일용 발행인  |  2018-12-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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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락 길
산과 들판은 메말라 비틀어지고건조한 신작로 흙먼지는뜨거운 햇볕을 가려 안개 속이었다빈혈 앓는 씨암닭은중병으로 누운 어머니의 약이 되고그렇게 근 삼년 불덩이는지구를 뜨겁게 달구었다.밭은 산으로 변해가고논은 벌겋게 타 ...
황일용 발행인  |  2018-11-2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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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鞍山)
말과 글과 이름에는 힘이 있다. 그 힘이 생명을 죽이는 말이 아닌 생명을 살리는 말이어야 한다. 진실된 말, 기운을 북돋는 말, 세상을 밝 히는 필요하지만, 세상을 욕되게 하고 자신을 속이고 진리를 왜곡되게 하는 말...
황일용 발행인  |  2018-11-2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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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락 길
화도산 아래꽃 피고지고 수억 겁 세월불어오던 갯바람에남양만 둑에 갇혀강바람으로 불어오는 보명선원일생 닦아온 불심으로선원 짓고 향불 살라 예불 올리네.남자들 모여 보명화 보살 공덕 한탄하네.백년 천년 수억 겁 세월 지...
황일용 발행인  |  2018-11-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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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鞍山)
신(新)은 새로움이요 입(入)은 들어옴이다. 구(舊)는 오래됨, 낡음이요 출(出)은 나감이다. 그래서 신입구출(新入舊出)은 새로움이 들어오고 낡음은 나간다는 말이다. 신구(新舊)의 출입은 언제나 어디서나 어떤 것이거...
황일용 발행인  |  2018-11-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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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락길
어느 해 정월 열 하루 날육십 평생 기대 살던 곳 떠나시던 날상여는 읍내를 향하여 세 번 절하고곡창선을 휘돌아 떠나갔다내 손에서 목탁이 울고곡창산 쩡쩡 울리도록 소리쳐 울고차마 정든 곳 못 잊어다리목 멈추어 설 때노...
황일용 발행인  |  2018-11-0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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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독서하기 딱 좋은 천고마비의 계절에 맞춰 정한 듯하다. 이런 날을 맞이해 무심하게 보내는 것보다 책 한 권이라도 사서 읽어야 될 것같다.책을 잘 안 읽기에 “책의 날”까지 제정해 독서할 것을 권장하는 게 아닌가 싶다...
황일용 발행인  |  2018-11-0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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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락 길
늘 웃는 꽃이게 하소서고뇌와 방황을 안으로 접고기도하는 꽃이게 하소서배신과 질투와 시기보다는향기를 내뿜는 꽃이게 하소서임의 가슴에순수와 낭만이 흐르는 꽃이게 하소서임의 겉뿐 아니라가난한 집 뜨락에서도활짝 웃는 꽃이게...
황일용 발행인  |  2018-10-2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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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鞍山)
작다는 것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본다.크고 높아야 최상의 가치를 부여하는 오늘날 작은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일깨워주는 사람들을 떠올린다.길을 가다 일상의 지친 마음을 부려놓을 수 있는 움직이는 작은 숲이 오면 언제라...
황일용 발행인  |  2018-10-2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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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락 길
몇 억겁의 번뇌이기에이토록 목메어 우는가몇 억겁의 눈물과 죄이기에가슴 도려내야 하는가너를 힘껏 두드려야만중생의 번뇌 끊어진단 말인가네 아픔을 들어야중생의 가슴에 보리가 열린단 말인가무슨 죄이기에네 비명을, 아픔을 들...
황일용 발행인  |  2018-10-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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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鞍山)
세월은 무정하게 흘렀다. 직장 때문에 부산을 떠나 객지에서 떠돌았다가 인생이 거의 지나가고 양친 부모님마저 돌아가시자 못내 부산 집을 지키지 못하고 철거됐다.이제 부산에는 그 쓸쓸한 빈 터와 부모님들을 비롯한 동네 ...
황일용 발행인  |  2018-10-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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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본지 제840호 3면에 게재된 강석미 1인시위에서 “쌍방간”고소가 아닌 일방적으로 의회 운영위원장인 박경희 의원이 고소한 사건임을 바로잡습니다.
황일용 발행인  |  2018-10-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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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백 고개
한 고개 한 고개일백 고개 넘어서자갈밭 일구어 꽃피우니 연꽃밭이고가는 길 끝 보이지 않아 극락정토이루겠네한 잔 한 잔 들이키니 마르지 않는감로수라한반도 유구 역사 전통은 잃지 않아손가락 마디마디에 아름다운 가락들
황일용 발행인  |  2018-10-0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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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과 달의 명절
우리의 정통 명절은 크게 “홀수 명절”과 “달의 명절”로 구분된다. 혼수명절은 1월1일(설날), 3월3일은(삼짓날), 3월5일(단오), 7월7일(칠석), 9월9일(중량절)이다. 그 이후에는 의미부여를 하지 않기 때문...
황일용 발행인  |  2018-10-0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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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미 씨 1인 시위
강석미씨가 서대문구의회 박경희 운영위원사퇴를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강석미씨는 구의원이 민간을 고발하였다며, 1인시위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강석미씨는 박경희 의원과 작년에 의원들의 외유가 원인이 되고 쌍방간 고소,...
황일용 발행인  |  2018-10-0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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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락 길
이승이 있거든저승의 노래 부르지 말자저승이 있거든이승의 노래 부르지 말자인생이란몇 잎 동전 달랑거리다써 버리는 것과 같은 것이승은 자승과 연결되고 저승은이승의 다음일진대외길로 걸어가는큰뿔소 나그네 길이승저승헛된 상념...
황일용 발행인  |  2018-09-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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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鞍山)
요즘 한 가지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갑자기 모든 에너지가 소진되면서 극도의 무기력증에 빠지게 되는 번 아웃(Bun-out) 증후군이 자주 화제에 오르고 있다.번아웃증후군은 다른 말로 탈진 증후군으로 불리는데 현대인은...
황일용 발행인  |  2018-09-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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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락 길
양만 갯바람이살랑살랑 불어오면늙은 상수리나무 잎도 깨어나염불소리 따라 왼다천 년이었던가만 년이었던가갯바람 불어오면훨씬 그 이전부터사람 사는 곳 아니었을 땅부처님 모시고 탑 세워이승 다한 보살 사십구재 염불소리에깨꽃마...
황일용 발행인  |  2018-09-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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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뜨거웠던 나날들
올 여름은 하늘과 땅이 제 감각을 잃은듯 하다. 사람 체온보다 높은 기록을 기상청은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날씨가 더우면 하늘도 펄펄 끓는 듯 보인다 해서 폭염을 염천(炎天)이라 한다. 염천, 삼복 그 단어만 들어도...
황일용 발행인  |  2018-09-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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