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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락 길
성냥개비 꽂아 논듯산산 곳곳 쭉쭉 선 솔부딪치면 온 산천 벌겋게탈 것 같아천년 학 조심스레이가야산 둘러 앉다
황일용 발행인  |  2019-04-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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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鞍山)
비오는 창밖을 멍하니 바라본다. 한 때는 이런 비가 오면 우산을 들고 밖으로 나갔었다. 허나 이제는 창밖으로 눈을 돌려 비를 맞이 한다. 현관을 나서서 집 뒤로 돌아 길만 건너면 산자락이다. 주워들은 이야기를 들춰내...
황일용 발행인  |  2019-04-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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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락 길
남한강 푸른 줄기 탄금대 씻기울 때신라 땅 우륵선생 거문고 노랫가락돋는 뜻 살아 울리는푸른 철새 노랫소리
황일용 발행인  |  2019-03-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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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鞍山)
“나의 번뇌”는 내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나’라고 하는 것도 실체가 없다. 생·노·병·사(生老病死)하고 마음은 생·주·이·멸(生住異滅)한다.끊임없이 변화하는 이 몸과 마음 어디에 고정된 실체로서의 “내”가 ...
황일용 발행인  |  2019-03-2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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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락 길
돌멩이 빙 둘러쳐진작은 섬마을에임께서 고운향기따뜻하게 피우시니이 외딴 섬마을에도부처님 나시네요
황일용 발행인  |  2019-03-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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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鞍山)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감각적 쾌락, 감각적 만족과 동일시 한다. 오감이 즐겁고 만족한 사태를 곧 행복이라고 정의하는 것이다. 이렇게 행복을 정의하다보면 감각적 즐거움을 얻기 위해 돈과 명예 권력을 얻는 것이 행복을 ...
황일용 발행인  |  2019-03-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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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락 길
자 락 길구름나는 떠도― 고고너 또한 떠다녀도뜻이 같다면서언젠들 만날테니가는 곳 어디일지라도두 손 접어 기원 하리문혜관 시인1989년 사조문학 등단시집 「번뇌, 그리고 꽃」계간 불교문예 발행인불교문예출판부 대표
황일용 발행인  |  2019-03-0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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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鞍山)
▶▶ 안산(鞍山)풍요롭게 살고 싶다인류가 지상에 출현한 이후 지금 가장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 있다. 인간은 스스로를 명장류로 분류하고 신의 아들이거나 스스로 신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아득한 옛적 신화 속에 등장하던...
황일용 발행인  |  2019-03-0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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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락 길
별빛은 첩첩산중더욱더 영롱하고그리움 빽빽 숲을헤치고 향하노니첩첩산 어둔 벽이야촛불에 목아내리네
황일용 발행인  |  2019-02-2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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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鞍山)
사교육 문제를 건드린 드라마 “sky캐슬”이 화제다. 청소년이나 교육관련 드라마는 예전에도 있었지만 이토록 많은 관심을 끄는 것은 사교육 형태를 적나라하게 드러냈기 때문이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일화는 과장은 있지만 ...
황일용 발행인  |  2019-02-2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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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락 길
이 다리 건너면세속 고뇌 잊어지는그리도 염원하던푸근한 극락인가피안교 건너보아도번뇌중생 연민이라
황일용 발행인  |  2019-02-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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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鞍山)
우리나라는 아름다운 산들이 오밀조밀하게 연이어 있는데다 발길 닿는 대로 골짜기마다 전해오는 설화들이 아름아름 담겨있다. 여기에 사계절이 뚜렷하여 자연이 산의 아름다움을 더해 주고 있다. 이런 산에 들어 나를 바라보고...
황일용 발행인  |  2019-02-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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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락 길
얼마나 아프기에저리 날을 세우나안으로 삼킨 인고가슴 속 담아 놨다삶 찢어 피는 꽃이라향기조차 그윽한가
황일용 발행인  |  2019-01-2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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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鞍山)
오직 먹는 데만 집중하는 “먹방”이 한국은 물론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먹방은 먹는다는 “먹”과 방송의 “방”이 합쳐진 신조어로 영어표기까지 나올 정도로 국제적 인기다. “Muktbang”으로 ...
황일용 발행인  |  2019-01-2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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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락 길
모든 것눈 감고서욕심 없이 바라보려성냄보다 웃음으로슬픔보다 기쁨으로날마다 연습하지만마음이 비워지지 않네
황일용 발행인  |  2019-01-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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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鞍山)
나이 먹은 신호라고 스스로 위로하면서 마음 한구석에 외로움이 쌓이고 만다. 하긴 작년에는 느끼지 못했던 나이 먹은 것을 느껴보지 않았던 것이 금년에는 왜이리 가슴이 저려오는지 모르겠다. 아마 고요함과 적막함이 아닌가...
황일용 발행인  |  2019-01-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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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락 길
몇 억 들여 세운다리건너가면 피안세계한 푼 두 푼 눈물 나는가난한 살림살이다 간 뒤 극락세계나건널까 생각한다
황일용 발행인  |  2019-01-0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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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鞍山)
어쩌면 화산처럼 흐른다고 시간의 속성을 거부하고 싶은 인간의 욕망이 담겨있는 것이 아닌지 아니면 누구나 똑같이 평등하게 예외 없이 받아들여지는 흐름으로 인식 할 것인지도, 그것도 아니라면 연대기적인 현존의 시간, 우...
황일용 발행인  |  2019-01-0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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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락 길
얼마나 아프기에저리 날을 세우나안으로 삼킨 인고가슴 속 담아 놨다잘 찢어 피는 꽃이라향기조차 그윽한가
황일용 발행인  |  2018-12-2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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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鞍山)
남을 위해 나눔의 실천을 행할 때살을 애는듯한 찬바람이 몰아치는 겨울이다. 혼자 살고 경제적으로 궁핍한 사람들에게는 더 가혹한 계절이다.선진국 반열에 오른 대한민국이지만 여전히 끼니 걱정, 잠자리 걱정에서 벗어나지 ...
황일용 발행인  |  2018-12-2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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