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자는 말이 없고

 죽은 자는 말이 없고 국민은 맥 빠진다. 도대체 웬 돈이 그렇게 많아 그렇게 많은 정치인들에게 그 큰돈을 뿌렸다는 건지 그들 정치인은 물먹는 하마보다도 입이 더 커서 덜컥 먹는 건지 아니면 받지도 않은 돈을 주었다는 건지 국민은 황당하다 못해 맥이 빠진다. 억대 돈이 아이들 장난감처럼 오고갔는데 그게 과연 정말이냐? 정말인들 아니라고들 하니 나라를 이렇게 만들어 놓고 시치란 말이냐?
 주었다는 자는 죽었다. 산자가 죽은 자의 말을 인정하고 받았다고 할 어리석은 자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스스로의 양심이 안다. 그 양심은 천심이며 민심일 수도 있는 것이어서 아무리 아니라 하여도 100에서 절반 50은 맞을 수도 있다는 심정적 국민감정이 여지없이 묵살되고 있다.  악마적인 말을 하고 죽었다면 망자에게 무어라 할 수도 없다면서 메모지 남겨 놓았겠는가? 오리발을 내밀면 아니면 그만 일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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