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로는 활짝 듣되, 입은 신중

‘귀와 입 사이는 10㎝’입니다. 귀로는 많이 들을지라도 입으로 말하는 것은 신중해야 합니다.
말을 많이 하게 되면  자연히 그 속에 남의 험담도 있고, 쓸데없는 말도 많이 들어있어 나중에 후회가 뒤따릅니다. 일단 입을 단속하지 못하면 그대로 온갖 화의 근원이 되고 갈등과 싸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고운 마음 진실 된 마음에서 고운 말, 진실한 말이 나온다. 온화하고 자비스런 마음을 가진 사람은 그 기운이 너그럽기 때문에  그 말이 부드럽다. 난폭하고 교만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그 기운이 비루하고 거칠기 때문에 그 말소리가 급하고 짜증스럽다. 난폭하고 거친 말을 하는 사람이야말로 가정에서나 사회에서 화목을 해치는 사람이다.
세상에서 살아가는 도리는 나보다는 언제나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어야 하는데 그러한 사람들은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용납하지 않고, 늘 세상과 상반되기 일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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