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최초 메타버스 플랫폼서 공식회의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예산정책연구위원회 김 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사진)은 지난 2월 21일 제3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 공식회의인 제4차 전체회의를 지방의회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 위원들은 제4차 전체회의를 통해 예산정책연구위원회와 연계한 기획분석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한국예술종합대학교 박은영 교수의 “문화예술 트랜드와 서울시 문화예술 정책” 주제발표와 인덕대학교 김영훈 교수의 “주거 취약계층과 서울시 임대주택” 주제발표 후 토론시간을 가졌으며, 김 경 위원장이 위원들과 함께 게더타운 전반을 돌며 설명하는 것으로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김 경 위원장은 “지속되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 비대면 상황에서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소통과 토론의 장이 제약받고 있다”고 말하면서 “메타버스 공간은 이와 같은 시대 흐름에서 중요한 토론의 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신성장 산업으로써 경제 발전을 위한 주요 동력이 될 것이기 때문에 오늘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서 개최한 공식회의는 매우 의미있는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김 경 위원장은 “이번 메타버스 플랫폼은 저와 서울시의회 아르바이트 대학생 10명이 함께 공부하고 고민하며 한 달 남짓한 기간 동안 제작한 것이기에 함께한 10명의 대학생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고,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MZ세대·청년세대가 지닌 새로운 문물에 대한 도전의식과 잠재력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고 아울러 청년세대와 서울시의회가 호흡하며 함께 만든 첫 메타버스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매우 큰 성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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