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부터 회차당 40명 접수 참가비 1인당 5천원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첫째주 금요일 저녁(19시~21시 30분)마다 야간 감옥 체험프로그램인 ‘감옥에서 밤을 노래하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감옥에서 밤을 노래하다’는 미니콘서트, 체험형 연극, 학예사의 전시 해설로 구성되어 있는 복합형 체험프로그램이다. 총 5회차(1회: 6월 3일, 2회: 7월 1일, 3회: 8월 5일, 4회: 9월 2일, 5회: 10월 7일)운영될 예정이다.
1회차 접수기간은 5월 25일 10시부터 6월 1일 18시까지로 형무소역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회차당 40명을 접수 받으며 참가비는 1인당 5,000원 이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미니콘서트는 인디밴드 ‘만쥬한봉지’가 역사를 소재로 하는‘독립군가’등 4곡을 소개한다. 
두 번째 순서인 체험형 연극은 학예사의 전시해설과 결합하여 서대문형무소 경내를 체험하며 관객과 배우가 함께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를 텍스트나 화면으로만 접하는 것이 아니라 듣고, 만들고, 체험하는 다양한 형태로 구성하여 참가자들의 흥미를 유도한다. 단, 성인부터 어린이까지 전 연령이 참여가능하나, 프로그램 특성상 미취학 아동의 참가는 권하지 않는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관계자는 “야간에 소수의 인원으로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집중도 있는 해설 관람과 미니콘서트, 연극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가장 추천드리는 역사관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또한 위드코로나를 맞이하여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었던 문화공연과 체험활동을 활성화하여 대중들의 역사의식 함양은 물론, 역사 대중화를 위한 역사관의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평일은 별도의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으며, 주말 및 공휴일은 시간당 400명의 사전예약자에 한해 관람 가능하다.
프로그램 예약 접수 및 관람예약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홈페이지(https://sphh.sscmc.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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