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 열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근)이 운영하는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대극장에서 7월 2일 14시‘가족오페라 마술피리’를 공연한다.
본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엽합회가 주관하는 ‘2022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날’ 공모사업에 서대문문화체육회관이 선정되어 운영하는 ‘서대문문화쌀롱’세번째 공연으로,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부담없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70분간의 압축버젼으로 공연된다. 
독일어 원어의 오페라 아리아를 10여명의 성악가들이 풍부한 성량으로 선보이며,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나레이터의 해설이 곁들여지고 노래가사의 이해를 위한 자막송출이 병행된다.
오페라 ‘마술피리’는 밤의여왕의 딸 파미나 공주가 악당 자라스트로에게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이집트 왕자 타미노가 밤의여왕으로 부터 마술피리를 전달 받아 새잡이 파피게노와 함께 공주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작품이다. 엄청난 고음의 ‘밤의여왕 아리아’와 유쾌한 이중창 ‘파피게노와 파피게나 이중창’이 유명하다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가족오페라 마술피리’는 오는 6월27일 오전 10시 네이버예약을 통해 티켓오픈 된다. 티켓가격은 5천원이며, 서대문구민은 3천원에 예매할 수 있다. 단 공연당일 티켓수령시 구민증빙자료(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가 요청된다. 초등학생이상 관람가능하며 1인당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예매링크는 서대문문화체육회관 홈페이지와 카카오톡‘서대문문화체육회관’채널을 통해 제공 받을 수 있다.
정부 거리두기 해제 조치에 따라 일행 간 거리두기는 해제되어 589석으로 운영되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적용된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김종근)은 “모차르트의 명작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으로 서대문구민들이 아름다운 음악으로 힐링하고, 예술적 감성이 풍부해 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시 장애인들의 탈시설 지원 기반 마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실, 더불어민주당, 중랑1·사진)는 지난 13일 서울시의회 제308회 정례회 제1차 회의에서  복지정책실 소관 조례안 및 민간위탁동의안 등 총 7건을 심사하고 2021 회계연도 결산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특히 이 날 회의에서는「서울특별시 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정착 지원에 관한 조례안」(서윤기 의원 대표발의)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해당 조례안은 장애인을 수동적인 보호의 대상에서 자율적인 인권의 주체로 인정하는 방향으로 장애인 정책의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추세임을 반영하는 취지로 발의된 안건이었으나, 당사자 및 가족, 관련기관 등에서 찬반의견이 대립하는 상황이었다. 
보건복지위원들은 간담회를 통해 조례안의 취지 등을 고려하여 그간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및 단체 그리고 집행부와 협의한 내용을 반영하여, 해당 조례안을 수정가결했다.
이어진 복지정책실 소관 2021회계연도 결산과 관련해서는 △복지정책실 성과목표의 부적절함 지적 △서울형 기초보장의 경우 중앙정부에서 보장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대한 보완을 위해 도입된 제도인데, 국민기초생활보장 기준이 완화되면서 이에 대한 보완 대책 등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회의를 마치면서 이영실 위원장은 “지난 2년 동안 취약계층 지원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봉사하고 헌신해 주신 복지정책실 공무원 및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가결한 2021 회계연도 서울특별시 복지정책실 소관 결산, 예비비 지출, 기금결산승인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6월 21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7건의 일반안건과 함께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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