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유플러스’노·사·정 합동 안전점검 실시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장(이경환)은 지난 9일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32 소재 ㈜엘지유플러스 본사를 방문하여 노사정 합동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하면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현황 및 사망사고 예방 대책을 논의하는 등 ㈜엘지유플러스의 산업재해 예방 활동에 대해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안전점검의 날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장(이경환), 엘지유플러스 안전보건경영책임자(CSEO)(김건우), 노조 부위원장 및 주요 협력사 대표 등 노사정이 전부 참여하였으며, 본사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현황, 정보통신 공사업에서 발생하기 쉬운 추락 중대재해 예방 대책 등에 대하여 집중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금년 1. 27.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었음에도 중대산업재해가 뚜렷한 감소추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정보통신업의 특성상 추락 사고의 잠재 위험이 큰 ㈜엘지유플러스 소속 원하청 근로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사정 및 협력사 대표까지 참가하여 합동 안전점검회의를 전개한 것으로, 이 자리에서, 서울서부지청장과 ㈜엘지유플라스 안전보건경영책임자, 노·사대표, 협력사 대표 등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경환 서울서부지청장은 “노동자들이 일터에서 다치거나 생명을 잃는 일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될 일” 이라고 말하면서, 이번 노사정 합동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계기로 ㈜엘지유플러스는 하청까지 아우르는 촘촘한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확고히 구축하고, 수시 위험요인 발굴 및 이에 대한 개선활동을 꾸준히 실천할 것과, 노동자측도 잘못된 줄 알면서도 이를 묵인하는 오래된 현장 관행을 과감히 깨트리고, 번거롭고 힘들더라도 법과 사측에서 요구하는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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