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서대문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이동화 의원이 선출됐다.
서대문구의회(의장 이동화)는 지난 4일 본회의장에서 9대 의회 첫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치렀다.
이날 본회의에는 15명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에 후보 등록을 마친 의원들의 전경발표를 듣고 의장, 부의장 선거를 차례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이동화 의장(더불어민주당, 충현동, 천연동, 북아현동, 신촌동)과 이종석 부의장(더불어민주당, 홍제3동, 홍은1·2동)을 최종 선출했다.
이동화 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서대문구 발전을 위한 중요한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은 만큼 책임감도 크다. 지방자치시대에 걸맞게 성숙하고 건강한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종석 부의장 역시 “중요한 자리를 허락해준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하다” 며 “더 강한 의회, 주민의 뜻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5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행정복지와 재정건설위원회 상임위원회를 배정하고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를 치렀다.
이 자리에서 행정복지위원장에 김덕현 의원, 재정건설위원장에 서호성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한편 구의회는 오는 11일 제282회 임시회를 열어 본격적인 제9대 의정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