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새마을부녀회, 홀몸어르신 방문해 생신 축하 활동 추진

◇서대문구 연희동 새마을부녀회가 ‘함께해서 행복한 찾아가는 생신잔치’ 사업으로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서대문구 연희동 새마을부녀회가 ‘함께해서 행복한 찾아가는 생신잔치’ 사업으로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서대문구 연희동(동장 이한식)은 동 새마을부녀회가 연중 ‘함께해서 행복한 찾아가는 생신잔치’ 사업을 펼쳐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새마을부녀회는 지역사회 내 이웃 돌봄 강화를 위해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이를 추진한다.
생신이 속한 달에 맞춰 부녀회원들이 어르신 집을 방문해 케이크와 선물을 전하고 축하 노래를 불러드린다.
또한 안부를 확인하고 불편한 점이나 위험한 생활 요인이 없는지 살핀다. 아울러 대화를 통해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집안 청소를 해드린다.
한 노인은 “그냥 찾아만 주어도 고마운데 이렇게 따뜻하게 생일을 축하해 주고 선물까지 주셔서 정말 고맙다”며 회원들의 손을 꼭 쥐었다.
윤향란 연희동 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과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받으시고 좋아하시는 모습에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활기찬 연희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희동새마을 부녀회는 △녹색지구만들기 이웃사랑바자회 △취약계층 반찬 나눔 △농어촌 지역특산물 판매 수익금 나눔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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