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다양한 장애 유형별 체험 통해 인식 개선

◇다장애 이동 체험 ‘너를 보여주고 나를 알려주는 희망나루’ 행사 모습
◇다장애 이동 체험 ‘너를 보여주고 나를 알려주는 희망나루’ 행사 모습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지난 17일 연세대학교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다장애 이동 체험 ‘너를 보여주고 나를 알려주는 희망나루’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사)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 서대문구지회와 서울서대문구장애인편의증진기술센터가 주최하고 서대문구가 후원했으며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체, 시각·편마비 체험 부스와 무장애존(ZONE) 등이 설치 운영됐다.
이날 연세대학교 교직원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가해 △휠체어 타고 장애물 통과하기 △안대 쓰고 점자블록 이동하기·자화상 그리기·원하는 음료수 찾기 △저주파 치료기를 팔에 장착하고 블록 쌓기 등을 체험했다.
이들은 “장애인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했었는데 직접 체험을 하니 그 불편에 공감하고 편의시설의 필요성을 더욱 잘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누구도 소외됨 없는 행복 100% 서대문을 위해 장애인 편의 증진과 이동권 보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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