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내달 1일부터 종량제봉투와 음식물쓰레기 납부필증의 ‘판매 수수료율’을 기존 6%에서 9%로 인상한다.
하지만 소비자가격은 오르지 않는다. 이번 수수요율 인상으로 슈퍼마켓과 편의점 등 관내 판매소 430여 곳에 연간 총 2억여 원의 추가 이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의 종량제봉투 판매 수수료율 6%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으로 현재 18개 자치구에서는 9%로 정해 놓고 있다.
이번 인상을 위해 구는 지난달 30일 ‘서대문구 폐기물 관리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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