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서비스 통한 돌봄 공백 해소

 

서대문구가 최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돌봄SOS센터의 올해 성과 공유와 사업 수행 인력의 재충전을 위해 ‘2022년 성과 나눔 및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는 동주민센터 돌봄 담당 주무관과 서비스 제공기간 돌봄인력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호 인사와 성과 나눔 영상 시청, 캘리그래피 힐링 체험 및 소감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복지정책과가 제작해 공유한 성과 나눔 영상에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의 노고가 담겨 감동을 전했다. 또한 참여자들은 캘리그래피로 ‘나만의 2023년 캘린더’를 만들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서대문구 돌봄SOS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올 한 해 동안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2,020여 건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재 복지직과 간호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돌봄매니저가 동주민센터에 배치돼 주민들에게 상담, 방문, 돌봄계획수립 및 서비스 연계, 중장기 돌봄 연계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돌봄서비스는 구와 협약을 맺은 서비스제공기관 26곳의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음식 조리사, 집수리 전문가 등이 제공하고 있다.
임난숙 서대문구 복지정책과장은 “힘든 현장에서 애쓰시는 동주민센터 직원과 서비스 제공기관 돌봄 종사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주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서비스 제공기관의 돌봄 담당자들은 “돌봄SOS센터 사업을 통한 구민 돌봄에 큰 보람을 느끼며 구가 좋은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뿌듯하고 고맙다”는 소감을 전했다.
현재 서대문구는 돌봄SOS센터 사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장애인, 만 50세 이상 주민들에게 일시재가, 단기시설, 식사지원, 주거편의, 동행지원서비스 등 ‘5대 돌봄서비스’와 안부확인, 건강지원, 돌봄제도연계, 사례관리, 긴급지원 등 ‘5대 중장기 돌봄연계’를 제공하고 있다. 신청은 주소지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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