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우울 집중심리클리닉 운영 등 추진

 

서대문구는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안전망 성과보고회 및 유공자 표창 수상식’을 개최했다.
구는 이번 행사에서 청소년 안전망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위기청소년 발굴과 보호에 기여가 큰 유공자 10명 및 우수 청소년 5명에게 표창장과 상장을 수여했다.
구는 위기청소년을 위해 지역사회 네트워크 기반의 청소년 안전망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30개 이상의 공공·민간 기관 및 155명의 1388청소년지원단(청소년 보호를 위한 자발적 민간 참여 조직)과 함께 청소년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보고회에서 서대문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한귀영 센터장은 올해 주요 운영 성과로 △메타버스 청소년 상담 공간 구축 △불안우울 집중심리클리닉 운영 △디지털부엉이감시단 활동(온라인 유포 성관련 유해게시물 63,085건 신고, 디지털 성폭력 바로알기 캠페인 등) △청소년 성인지 감수성 향상 사업 등을 발표했다.
2022년 1388청소년지원단장으로서 위기청소년 발굴에 적극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날 표창장을 받은 김일규 단장은 “지금처럼 여러 기관이 힘을 합친다면 청소년들의 위기를 충분히 줄일 수 있으며 내년에도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성헌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품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는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청소년이 100% 행복한 서대문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위기청소년 발굴 신고와 상담 신청은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02-3141-1318) 또는 카카오톡 채널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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