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성 수면무호흡증 70% 완치

수면다원검사의 양압기 치료의 건강보험 적용으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받고 치료를 시행 받는 환자의 비율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양압기 치료가 우선적으로 권장되지만, 양압기는 평생 사용해야 하고 착용하고 잠을 잘 때 불편감이 심해서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하는 환자들이 있다고 한다.
이전 연구결과를 보면 약 50% 가까운 환자들이 착용 후 1년 이내에 양압기 사용를 포기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한다.
이러한 환자들이 이차적 치료 및 관리가 안 될 경우 심혈관계 합병증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을 생각하면 대안적 치료인 수술이 고려되어야 한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수술의 경우 크게 코수술, 구개수술, 혀뿌리수술(후두 부분 수술)로 흔히 나뉘게 된다고 한다. 신체적 검사, CT 등을 이용해 상기도 폐쇄 부위를 찾아낸 다음 폐쇄부위를 넓히는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구개부가 가장 폐쇄가 흔한 부위이므로 구개수술은 거의모든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수술이 포함되며, 편위된 비중격이 있을 경우 비중격 교정술(코수술)도 함께 많이 시행된다고 한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수술을 결정할 때 환자들은 수술 후 완치를 기대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수술의 경우 성공률은 50∽70%로 실패할 확률을 배재할 수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성공률이 높은 환자들만 선택적으로 수술하는 것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성공적인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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