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서대문50플러스센터(센터장 엄영수)가 5060세대의 경험을 지역과 이웃에 나누기 위해 2023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참여자 20명을 지난 7일까지 모집했다. 
모집 분야는 북 코디네이터 10명, 그린 코디네이터 5명, 센터 생활지원단 5명 등이다. 센터는 서울시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참여 기관으로, 중장년을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참여자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센터에서 활동하고 서울시로부터 소정의 참여 수당(시간당 2천 원)과 활동비(1일 9천 원)를 받는다. 또한 상해보험에도 가입된다.
만 50세 이상(1972년생부터) 70세(1952년생) 미만 미취업자로, 지원 분야와 관련한 경력 3년 이상의 서울시민이 응모할 수 있다.
희망자는 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sdm@50center.or.kr)로 보내면 된다.
합격자는 이달 14일 발표될 예정이며 온라인 기초 소양 교육과 분야별 직무 교육 수료 후 이달 17일 센터에서 열리는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해당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한다.
한편 서대문50플러스센터에서 운영하는 사회공헌활동 가운데 북 코디네이터는 올해로 5기가 된다.
이들은 1,700여 권의 최신 도서를 보유한 센터 내 ‘사이 도서실’에서 도서 대출 서비스와 북 큐레이션 등의 업무를 맡는다.
이곳에서 북 코디네이터로 활동해 온 김기수 씨는 전직 대학도서관 사서로 쌓아온 전문 경력을 바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
김기수 씨는 “비슷한 연령대의 이용자들과 책을 통해 관심사를 나누며 현직에 있을 때 느껴보지 못한 따뜻한 공감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지난 활동 소감을 밝혔다.
또한 대기업에서 30년간 고객 서비스 교육 업무를 담당했던 노웅섭 씨는 지난해 센터 생활지원단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 
노웅섭 씨는 “잘 모르고 힘들어 하는 분들께 작은 도움을 드리며 삶의 활력을 되찾았으며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통일로 484 공유캠퍼스 2층에 있는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중장년 세대의 인식 전환과 인생 설계 그리고 새로운 일자리 모색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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