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부터 판매… 1인 월 50만 원 한도

 

서대문구가 지난 5일 오전 10시부터 신촌이대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 판매에 나선다.
신촌 및 이대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3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
1인당 상품권 구매 한도는 월 50만 원이며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다. 구입은 1만 원 단위로 할 수 있다. 판매 종료일은 올해 12월 5일이다.
스마트폰에 서울페이+, 신한쏠,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플레이 앱 중 하나를 설치한 뒤 현금 이체 또는 신한카드로 구매하면 된다.
이 모바일 상품권은 서대문구 창천동과 대현동 내 서대문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점포, 사행성업종, 연매출 10억 원 초과 입시학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참고로 대기업 및 중견기업의 프랜차이즈 직영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지만 가맹점에서는 사용 가능하다.
상품권 사용 기한은 구매일로부터 1년이며, 미사용 시 언제든 전액 환불 받을 수 있다. 다만, 일부 금액을 사용했다면 보유 금액 중 60% 이상 쓴 경우에만 잔액(할인지원금 10%는 제외)을 환불받을 수 있다.
신촌이대사랑상품권 취급을 원하는 업체는 ‘서울페이+’ 애플리케이션 또는 서울페이 상담센터(1544-3737)에서 가맹점 신청을 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누구나 할인 구매할 수 있는 신촌이대사랑상품권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는 올 들어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를 한시적으로 해제하고 이대 앞 상권의 업종 제한을 폐지했다.
또한 ‘신촌·이대지역 활성화계획 수립용역’을 시행하고, 신촌 창천동 일대 상권이 ‘2023년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최대 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이곳 상권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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