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무르익는 진한 낭만의 7080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북아현문화체육센터는 4월 21일 저녁 7시 북아현아트홀에서 곽종목(건아들), 도시의아이들, 이재성, 우순실 출연의 7080 봄 콘서트에서 봄을 부르는 멋진 무대를 선사한다. 
따뜻한 봄에 어울리는 감성과 낭만을 이끌어 낼 7080 봄 콘서트는 지역의 7080세대를 위한 최고의 게스트가 아트홀 무대를 꽉 채운다. 그 시절, 우리 가슴에 불을 지핀 레전드, 영원한 여심 사냥꾼으로 1970~8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가수들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다.   
이번 공연은 파워풀한 연주와 어우러져 더욱 멋스러운 건아들의 보컬 곽종목, 도시의 아이들, 서정적인 목소리가 매력적인 이재성, 감미로운 멜로디를 선보이는 우순실이 출연해 함께 웃고 울었던 추억 속에 귓가를 즐겁게 하던 익숙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특히 그 시대를 지낸 세대라면 누구나 한 번쯤 비명을 질렀을 곽종목, 이재성, 도시의 아이들이 선사하는 노래는 잊었던 옛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현실은 이미 중년이지만 7080 봄 콘서트와 함께 하노라면 마음은 늘 젊고 파릇한 봄이다. 2023년 새봄을 맞아 기획된 이번 공연은 북아현문화체육센터 올해 첫 기획공연이기도 하다.
이번 봄 콘서트에서 우순실은 그의 히트곡 ‘잃어버린 우산’을 도시의 아이들은 ‘불새’,‘달빛창가에서’등 익숙했던 곡을 선사한다. 곽종목(건아들)은‘젊은미소’, ‘잊지는 않겠어요’를, 이재성은 ‘그집앞’, ‘촟불잔치’를 들려준다. 그리고 그 시절 일요일 밤을 책임졌던 코미디언 나경훈씨가 MC를 맞아 능숙한 진행 실력과 넘치는 센스로 공연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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