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문화체육회관 ‘문체 키즈데이’

홍은청소년문화의집 ‘놀터랜드’ 마련

서대문구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실내에서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5일 강한 비와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지만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실내에서 여러 어린이 행사를 열었다.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는 ‘어린이날 문체 키즈데이’를 개최했다.
LED 퍼포먼스 공연, 꿀잼 문화놀이, 3D트릭아트 사진찍기, 피에로와 함께 풍선만들기, 스마트 VR 체험, 자유롭게 낙서하기, 키즈헬스케어센터 체험, 풋살 원데이 클래스, 렛츠 펌핑 업 등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꾸며졌다.
홍은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5일 지하 1층을 일명 ‘놀터랜드’로 운영한다.
포토스폿, 빨리빨리퀴즈, 엎어라뒤집어라, 누가누가 더 잘하나, 그다음은?, 행운아 나와라 등 모두 6가지 이벤트가 준비되며 참여할 때마다 받은 코인을 모아 장난감이나 학용품 등 마음에 드는 기념품과 교환할 수 있었다.
다만 어린이날 홍제천 변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13회 서대문구 어린이축제’는 행사 당일 비와 강풍이 예상되는 가운데 안전을 위해 취소됐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5월 5일 비 예보가 있어 어린이들의 실망이 크겠지만 실내 행사를 통해서도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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