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다목적체육관에서 이정규(전 서대문 구청장) 덕닥 국선도 지도법사 퇴임식이 있었다.
이정규 선사는 1996년 서대문구청 지하실에 국선도 서대문지원을 개관하여 열과 성을 다해 지도했으며, 회원 수가 크게 증가하여, 문화회관 복도를 막아 1일 3회 200여 명씩 지도했다. 1999년 명실상부한 전국 유일의 덕당 국선도 서대문수련장을 건립하여, 서대문 수련장은 전국 행사를 치르는 국선도 메카로 자리매김 했다. 그 후 건물 노후로 인하여 다목적체육관을 착공하게 되어 3층 200여 평을 전용 국선도 수련장으로 지금까지도 끊임없는 지도편달을 해왔으며, 서울시청, 동작구청, 용산구청 등에도 수련장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전국 국선도 총 연합회장을 역임하고 국선도 발전과 회원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했으며, 서대문수련원에서 법사, 연사, 사범 등 50여 명의 지도자를 배출했고, 현재 수련 중이거나 수련장을 거쳐 간 동호인은 약 2만여 명에 이른다고 한다. 
이정규 선사는 퇴임사에서 “국선도를 열심히 하고 또 해서 모든가족들이 국선도를 수련해 건강하고 힘찬 가정이 되길 바라고, 우리 우정들의 마음과 마음이 커다란 빛깔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그동안의 업적을 기리며 회원들이 마련한 감사패와 꽃다발을 선사하였고, 전 국선도 수련장의 이제우 회원이 이정규선사, 제성출 사범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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