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로 특설 코트서 3대3 길거리 농구대회 개최

오는 주말 젊음의 거리 신촌 연세로가 야외 농구장으로 변신했다.
서대문구는 지난 3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신촌 연세로 특설 코트에서 ‘Alive 신촌! 프리스타일 3대3 길거리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한국3대3농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날 대회에는 4개 부문(남자 대학부·고등부·중등부, 여자 대학부)에서 3팀씩 12팀이 출전해 우승을 놓고 겨뤘다.
경기대, 명지대, 연세대, 이화여대와 가재울고, 인왕중, 인창중학교 등에서 학생들이 참여하며 우승팀과 2∼3위 팀에게 서대문사랑상품권(지역화폐)을 수여했다.
특히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선수 1명과 일반인 2명으로 구성된 3개 팀이 이벤트 경기도 펼쳐 시민 관중들의 관심과 흥미를 더한다. 이 밖에 중고생들의 1대1, 2대2 경기도 마련됐다.
저녁에는 디제이 SOPHI의 라이브 퍼포먼스도 열려 토요일 밤 신촌에 나온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역동적인 스포츠와 음악으로 일상에 활기를 더할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관람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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