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3개 대학 캠퍼스타운 50여 입주기업

서대문구가 지난 3일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신촌 스타트업 박람회 ‘SSuF 2023’을 개최했다.
연세대, 명지전문대, 이화여대 등 서대문구 캠퍼스타운 대학은 물론 서울시 캠퍼스타운 대학(홍익대, 성균관대, 서강대, 고려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중앙대, 경희대, 동국대, 한양대)과 벤처캐피털(카카오벤처스)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민·관·학 협업으로 진행됐다.
이날 각 대학 캠퍼스타운이 추천한 우수 스타트업(초기 창업 기업, 새싹기업)이 ‘캠퍼스타운 챔피언십’ 경연에 참여한다. 심사는 카카오벤처스와 서울경제진흥원이 맡는다. 우승한 기업에는 상금 천만 원을 수여하고 창업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과 투자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미래 유니콘 기업(거대 신생 기업)을 꿈꾸는 13개 대학 캠퍼스타운 50여 입주기업이 전시와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자신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시민에게 알린다. 카카오벤처스 장원열 수석은 스타트업 멘토링 특강도 진행했다.
아울러 △4차 산업 체험(VR·드론축구·미니로봇) △무대공연 △신촌상권 활성화 이벤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캠퍼스타운 우수 창업기업과 시민 간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문화 활성화와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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