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관련 학부모 찬·반 투표 93.5% 반대 결과 나와

 

  서대문구의회 주이삭 의원(국민의힘, 충현, 천연, 북아현, 신촌동·사진)은 ‘동명여중 폐교 관련 학부모 투표 결과’ 폐교가 유보된 것에 환영을 뜻을 밝혔다.
동명여중은 지난 5월 30일~6월 6일까지 실시한 학교 폐지 관련 학부모 찬반 투표 결과 반대율 93.5%로 폐지를 유보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지난 4월 동명여중 측이 1차 학부모 및 주민설명회를 통해 25년부터는 신입생을 받지 않고, 27년도 폐교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학부모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높아지는 등 지역 현안으로 떠오는 바 있다. 이에 주이삭 의원 역시 ‘관내 동명여중 폐교 논의에 따른 학부모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으로 제290회 임시회를 통한 5분 발언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논란이 계속되자 동명여중 측은 학부모 찬반 투표를 진행, 폐지 논의를 유보한 것이다.
주이삭 의원은 이번 유보 결정에 “아이들 교육환경 확보하기위한 적절한 대안 없이 여중 폐지가 추진되는 것에 공개적으로 반대 의견을 냈었는데, 많은 학부모님들께서도 같은 마음이었다. 동명여중 폐지 유보 결정을 환영하며, 교육활동에 전념해주시겠다는 동명학원 측에 감사의 마음을 주민을 대표하는 구의원으로서 전한다” 며 “격려와 지지 보내주신 학부모님들 및 주민 여러분께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 의견을 대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견을 함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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